하찮은 호치민 여행기: 5 귀국과 재 방벳 준비 (5/5)
이제 귀국과 재 방벳 준비에 관한 내용 입니다.

이제 파트너와도 헤어 졌고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8시 비행기를 5시에 공항에 왔는데 …? 사람이 벌써 줄을 다 서 있는 군요 (당황 했어요..)
전 다행이 비즈니스라서 줄서는 건 포기하고 티케팅 오픈을 기다리며 뒤에서 앉아 있다가 비즈니스 발권 위치를 물어보니…
베트남은 한국이랑 반대로 입구쪽 에 전담 직원이 있드라구요 (아 출국장 쪽인지 알고 거기서 기다렸는데 ㅋㅋ)
티케팅하고 출국 수속을 하는데 … 아 진짜 왜 출국도 패스트 트랙을 하는지 단박에 알았습니다.
땀으로 샤워를 ㅜㅜ

이렇게 출국 수속 후 여러분들의 후기 대로 윗층으로 올라가서 무슨 음식 점들이 있는 지 쭉 훑어보니 확실히 이쪽이 그나마 먹을 만한게 보이네요
전 라운지로 이동해서 자리잡고 샤워 부터 합니다. 뭐 라운지 샤워실 써본 분은 아시겠지만 보통 샤워기만 있고, 어메니티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작은 비누랑 1회용 수건 정도는 기내물품으로 가지고 들어오시길 추천 합니다.
샤워 하고 간단 하게 오믈렛 빠진 호텔 조식같은 식사좀 조져 주고, 텀블러에 알차게 얼음 챙겨 줍니다.
로터스 라운지는 탄산음료 옆, 와인 앞에 은색 통(닫혀있음)에 얼음이 있습니다 그거 챙겨 주시고,
음료는 아래 냉장고에 캔으로 있으니 먹을거좀 먹고 챙겨서 시간 되면 나오시면 됩니다.

이제 한국에 도착하셔서, 집 찾고, 벽쪽에 보시면 마지막 면세점이 있습니다.
(와 장사 잘하시네 ㅋㅋ) 여기서 담배랑, 술 챙겨 가시면 됩니다 ㅎㅎ
면세기준은 아래와 같고, 자기가 사가는 물품이 초과 될거 같으면 링크 사이트 1번쨰 탭에서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https://www.customs.go.kr/kcs/ad/tax/ItemTaxCalculation.do
그리고 하이머는 눈치껏 ㅋㅋ

그럼 이제 집으로 가면 되는데
서울 거주자 분들 그거 아시나요?
공항버스←→ 택시 할인 있습니다.
택시 하차후 3시간 이내 공항 버스 탑승 혹은 공항 버스 하차후 1시간 이내 택시 탑승은
서울시에서 일반 리무진은 1천원 고급리무진은 2천원 할인을 지원하더군요 (선불카드 : 즉시할인, 후불 카드 : 청구할인)
또 공항 버스는 티머니 고에서 예약이 되긴 하는데 이게 티머니 환승이랑 연계가 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전 11월 재 방벳을 위한 준비에 들어 갑니다.
당연히 비행기도 끊고, 숙소도 새로 바뀐 이부장님에게 물어보고, 라운지도 예약 물어보고, 카페 등급도 올리고 말이죠 ㅎㅎ
그러면서 일단 다른 준비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먼저 왁싱은 지금도 하기는 하는데,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파트너들이 한국 기준으로 진상손님으로 분류하는 5대 요소가 있는데,
그게 대지노냄말입니다.
순서 대로,
큰놈
오래해피한놈
장화 안끼는 놈
냄새 많이 나는 놈
이상한 잔소리 하는 놈
인데요 베트남 파트너는 보통 냄새 빼고는 관대한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냄새제거 솔루션은 뭐냐
- 특정 부위 관리 : 이건 남자가 냄새가 많이 나는 4대 부위가, 귀+귀뒷쪽, 목뒷 덜미, 입, 그리고 거기입니다.
다른 부위는 그냥 평소에 빡빡 딱고 스크럽으로 좀 문지르면 때가 벗겨지면서 괜찮아 집니다.
근데, 거기는 원래 습한데라 냄새가… 특히 털에 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아서, 털을 좀 뽑아노면, 샤워로 냄새 제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해피타임에 쑤컹쑤컹 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다, 흔하지 않지만 초짜 파트너의 경우 냄새나 털로 인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원하는 것 (BJ 라던가)을 쉽게 받아 들여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덤으로 거짓말좀 보태서 브라질리언 왁싱 받고 화장실 가서 비데쓰면, 열풍건조만 해도 뒤처리 할게 없어요,, 묻을 데가 있어야지 ㅋㅋ


그리고 재 방벳을 위해 추가 물품 구매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텀블러 혹시 몰라서 톨사이즈를 가져 갔었는데 작드라구요 그래서 그란데 나 벤티 사이즈로 크로스 백에 들어가는 모델로 찾고 있습니다. (이게 방벳중 얼음이나 찬물(커피, 아이스크림도 가능)을 가지고 다시기 좋아서 필수 드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썬글라스 이거도 싼거 가져가도 효과가 좋았어서 재대로 된거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시계, 애네들이 메이커를 잘 몰라서 (메이커 알면 개는 좀 많이 때탄애 입니다 ㅋㅋ)
그냥 황금색으로 반짝이는 게 최고라고 해서 애플와치용 노란색 체인 찾아보고 있습니다.(사봤는데 2만원 이하 많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샤워필터와 정수필터!! 이건 한국 구매 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한국과 일본은 물에 석회질이 별로 없어서 정수 제품들이 염소제거에 특화된 제품을 팝니다.
하지만 우리는 해외에서 쓸 것이기 때문에, 석회질 제거에 초점이 마춰진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당연히 그점을 염두해 두고 찾고 있습니다. (아마 출국전 후기에 다시 적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
정수필터는 못찾으시면 첫날 생수를 꼭 1인1일 2병으로 구매 추천 하구요,
샤워시 마지막 행굼물 및 양치물로 1병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크록스는 기내, 방벳 중 정말 편한 신발이라 ㅎㅎ 혹시 못사셨어도 베트남이 크록스가 싸서 베트남 가서 사셔도 될거 같습니다.

또 우리는 스마트폰이 방전 되면 아무 것도 못하기 때문에, 꼭 꼭, 대용량 배터리와 충전기(다목적 멀티 포트 추천, PD3.0 지원 기종) 챙기시길
요즘은 비행기 기내에서도 콘센트가 자리마다 1개는 있으니, 기내에서는 충전기로 충전 하시고 배터리는 내려서 쓰세요 ㅎㅎ

그랩은 한국의 카카토택시 같은 겁니다. 그냥 쓰면 되는 데
혹시나 요금으로 사기 치는 경우가 있어 제 저번 여행 기준 그랩 요금을 평균적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제 저번 숙소는 대략 랜막 81 앞이었다고 보면 되구요 그기준 요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랩에서 계산을 뽑아서 예상비용을 산정해주기 때문에 사기는 드물긴 하지만 참고 차원에서
(보통 책정된 요금 이하로는 실제 비용이 나와도 기사가 받아 갈수 있어서 막 지름길로 가드라구요,
가끔 정말 막히는 시간에만 정해진 길로 가는데 아마 그래야 정체에 따른 추가요금을 받는 구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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